국민 과반 이상 "개헌 필요성 공감한다"
한국갤럽연구소 조사결과…국민, 기본권 강화 방점
입력 : 2021-06-22 11:15:39 수정 : 2021-06-22 11:15:39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과반이 넘는 국민이 개헌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연구소는 박병석 국회의장실과 SBS가 공동으로 의뢰해 전국 성인 105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8일동안 개헌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 66.4%, 전문가의 79.9%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국민 21%, 전문가 19.3%로 낮았다.
 
개헌이 필요한 이유로 국민(49.4%)과 전문가(60%) 모두 '1989년 헌법 개정 이후 30여년 동안 변화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높았다.
 
다만 개헌 추진과 관련한 공감대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 71.7%, 전문가의 54.1%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개헌의 방향성과 관련해선 국민의 45.4%는 전면적 개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 45.2%는 부분적 개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면적 개헌(58.6%)을 부분적 개헌(35.3%)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국민들은 개헌을 진행하더라도 기본권 강화(40.4%)를 우선했고 권력구조 개편(20.4%)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전문가들은 권력구조 개편(32.6%)를 보다 중시하고, 기본권 강화(29.6%)보다 우선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과반이 넘는 국민이 개헌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5월 국회 모습.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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