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후원 협약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드라이몰탈 전량 무상 지원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가 18일 서울 역삼동 한라시멘트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시멘트 후원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한라시멘트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아세아시멘트(183190)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2021년 ‘희망의 집짓기’ 건축 사업에서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18일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라시멘트 서울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후원협약식을 열었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아세아시멘트와 공동으로 드라이몰탈도 전량 후원하고 있다. 

 

그간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해마다 약 1억원 상당의 시멘트와 드라이몰탈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건축사업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지원 자재 규모도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 지원과 더불어 두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한국해비타트 건축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는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황석용 한라시멘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그 간극을 좁히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