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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해명, 재재 남혐 억지 시비에 “근거 없는 논란 자제 당부”
2021-05-18 13:37:10 2021-05-18 13:37:1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하는 방송인 재재가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남성 혐오 손 동작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재재는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의상 주머니에서 손으로 초콜릿을 꺼내 먹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재가 남성을 비하하는 손 동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명특급측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에게 재재의 시상식 의상을 의뢰했다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가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 주며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꺼내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와 즉흥적으로 의기투합이 되어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였고 해명을 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문명특급제작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다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문명특급 해명.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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