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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직원수 11만명 돌파…역대 최대 규모
2021-05-17 18:47:44 2021-05-17 18:47:44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국내 직원 수가 처음으로 11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10만9490명에서 올 3월 말 11만1554명으로 2064명 증가했다.  
 
특히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이 11만963만명으로 3개월 사이 2083명 늘어났고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은 610명에서 591명으로 줄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1분기에 연구개발(R&D) 비용으로 5조5424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조3606억원보다 약 3% 증가했다. 매출 대비 R&D 비율은 8.5%다. 
 
같은기간 시설투자 금액은 9조7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2971억원 대비 33% 늘었다.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중 반도체와 DP(디스플레이) 사업 등의 라인 신·증설, 보완 등 시설투자에 9조7000억원을 사용했다"며 "올해 시설투자는 시장 변화에 맞게 탄력적으로 집행할 것이며,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선단 공정의 증설·전환 및 인프라 투자, DP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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