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기업회생 절차에 있는 이스타항공이 인수 희망 기업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 매각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조만간 인수 희망 업체와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 법원에 계약 승인 신청을 마친후 후 다음주 초 공개입찰을 낼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안진회계법인으로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호스는 예비 인수자와 수의계약을 한 후 공개입찰로 최종 경쟁을 붙여 수의계약의 가격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다만 다른 예비 인수자가 우선 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자를 변경할 수도 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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