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9.4% "성과급 산정 기준 공개해야"
보상받아도 과반이 불만…개별 평가 근거한 지급 요구는 40.7%
입력 : 2021-05-12 08:27:59 수정 : 2021-05-12 08:27:5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직장인 다수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266명에게 ‘성과급 지급 기준 공개 여부’를 설문해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89.4%가 ‘성과급 등의 보상체계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불공정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54.1%, 복수선택)가 역시 가장 컸다. 다음으로 ‘공감과 납득이 필요한 부분이라서’(43.2%), ‘체계 없이 임의로 평가해 지급하는 것 같아서’(41.8%), ‘기업의 경영 정보 중 하나이므로’(33%), ‘기존에 받았던 성과급에 의문이 있어서’(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응답한 직장인의 60.8%는 성과급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나, 그들 중 과반(55.1%)은 ‘당시 지급 규정에 대해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57.5%가 ‘받은 성과급 금액이 합당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기업 성과에 비해 적음(52.8%)’이 가장 컸다.
 
바람직한 지급 방식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9.3%는 ‘기업 성과에 따라 임직원 모두에게 지급하는 집단적 성과급’이라고 답했으나, ‘개별 평가에 따라 지급하는 개인적 성과급’(40.7%)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기업의 다수를 이루게 된 MZ세대는 성과 시스템이 원칙·실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참지 않고 명확하게 불만을 표시한다”며 “일한만큼 보상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사기저하 및 이탈로도 이어질 수 있어 장기 인재관리 차원에서 형평성·투명성이 보장되는 조직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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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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