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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울산서 1700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2021-03-08 14:27:46 2021-03-08 14:27:4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8일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송도사옥. 사진/코오롱글로벌
 
이 신축공사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 아파트 7개동 838가구, 근린 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시간은 착공일부터 32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사업비는 1715억원이다. 사업지 반경 1km 내 행정복지센터 및 선암호수공원, 학교 등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월 1726억원 규모의 대구 효목1동 재건축사업을, 지난달에는 972억원 규모의 인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는 주택분야뿐 아니라 일반건축 및 인프라사업 등 다양한 공정에서도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635억원 규모 광주 도척 물류센터 신축공사와 478억원 규모 태백시 하사미동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EPC를 따냈다. 
 
회사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로 3조1100억원을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및 공동주택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도 풍력발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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