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분쟁조정국 확대…디지털금융감독·검사국 신설
자산운용감독국내 펀드심사팀 1개→2개로 확대
입력 : 2021-01-21 16:11:34 수정 : 2021-01-21 16:11:34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분재조정국을 확대했다. 또 금융위 IT핀테크 관련 조직을 디지털금융 감독 및 검사부서 체제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처 기능을 재편했다.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과 금융상품판매감독국을 통합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으로 일원화했다. 금소법, 소비자보호제도 금융상품 판매 관련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금융민원총괄국도 신설해 민원관련 제도·분석·조사 기능을 집중하도록 했다. 분쟁조정 전담부서를 기존 분조1·2국→분조1·2·3국으로 확대했다. 실손의료비, 사모펀드 등 급증하는 분쟁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디지털금융 감독과 검사체제도 확립했다. 디지털금융에 대응하기 위해 IT·핀테크 관련 조직을 디지털금융 감독 및 검사부서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분산 운영된 신용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전담 감독·검사팀을 디지털금융감독 및 검사국에 이관했다. 회계기획감리실을 감사인감리실로 재편해 회계법인의 공공성 강화에 대응하도록 했다. 감독방식도 외부감사품질 제고 및 사전예방 중심으로 조정했다.
 
펀드 등록·심사 적체를 막기 위해 자산운용감독국내 펀드심사팀을 1개팀→2개팀로 확대했다. 최근 검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산운용검사국내 검사팀을 추가 신설했다. 또 대외협력 및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국제국 안에 지속가능금융팀을 새로 만들었다. 
 
금감원은 28명의 신규승진을 포함한 부서장 승진?이동 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및 여성인력 중용 등이다.
 
금융소비자보호처 기능 강화에 맞춰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치해 금융소비자 보호 감독역량을 제고했다. 이어 1968~1971년생 부국장·팀장 22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국실장 3명을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2월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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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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