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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전국 1만가구 청약…공급 희소 서울도 분양전
2020-12-05 06:00:00 2020-12-05 06: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다음주 전국에서 1만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 풀린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9938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진행한다.
 
눈에 띄는 건 서울이다. 그간 분양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공급이 예정됐다. ‘위례지구 A1-5블록’ 1282가구와 ‘위례지구 A1-12블록’ 394가구 총 1676가구의 공공분양을 비롯해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99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희소성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 물량도 예고됐다. ‘서울양원(S1블록)‘의 192가구와 경기 ‘다산진건(A1블록)’ 의 755가구가 국민임대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이밖에 경북과 전남에서도 청약 수요자를 기다리는 물량이 나온다.
 
견본주택은 11곳이 문을 연다. 대구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분양전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에 전용면적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함께 마련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2호선 경대병원역,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핵심 번화가 동성로가 가깝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 규모다. 둔전초가 통학권에 있으며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IC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이밖에 다음주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한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주택 모형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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