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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만원 이하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5G 세이브', 월 4만원대

'5G 심플' 요금제, 월 6만9천원에 매월 110GB 데이터

2020-10-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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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 '5G 심플' 등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5G 세이브는 월정액 4만5000원으로 매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4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3750원만 부담하면 된다.
 
5G 심플은 KT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베이직(월정액 8만원)'의 아래 단계 요금제다. 월정액은 6만9000원으로 선택약정 할인 시 5만1750원이다. 매월 1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5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5G 심플 요금제는 태블릿PC 등 다른 스마트기기에 10GB의 데이터 공유도 가능하다. 
 
KT가 신규 5G 요금제 '5G 세이브', '5G 심플'을 출시했다. 사진/KT
 
이외에도 KT는 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올렸다. 이달 1일부터 적용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를 '슈퍼플랜 초이스'로 정식 출시했다. 슈퍼플랜 초이스는 △프리미엄 초이스(월 13만원) △스페셜 초이스(월 11만원) △베이직 초이스(월 9만원)로 구성됐다. 기존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가 제공하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및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면서 5G 데이터쉐어링과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양을 늘렸다. KT는 슈퍼플랜 초이스 출시를 기념해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스탠다드'를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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