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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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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알고싶다)‘BTS’ 소속된 빅히트 공모주 투자하기

주식청약 외 공모주펀드도 있어…우선배정 혜택 장점

2020-09-29 14:07

조회수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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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1420개 기관이 참여해 1117.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의 최상단인 13만5000원에 확정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일 주가를 반영한 테마 유형별 수익률 비교. 표/신영즈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자금도 62조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증시에 투입될 대기자금이 역대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달 초 카카오게임즈 공모주에 1000만원을 투입해 1주를 받았던 기자가 주목하고 있는 종목도 빅히트입니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1주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펀드입니다.
 
공모주는 주식 청약뿐만 아니라 공모주 펀드를 통해서도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반기들어 '에셋원공모주코넥스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 2호[채권혼합]_Ae'와 '코레이트코스닥벤처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_Ae'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공모주펀드의 성과도 좋습니다. 최근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이 내놓은 Fund Flow 보고서를 보면 공모주펀드는 공모주 일반 청약을 통한 투자자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에 1억원을 청약한 투자자의 경우 15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감안하고 대략 5주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상장 첫날 투자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따상으로 160%의 성과를 냈습니다. 다만 최초 청약증거금을 투자원금이라 가정해 수익률을 계산하면 5주 받았기 때문에 실제는 약 0.2%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반해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펀드기준가에 반영된 9월11일 당시 공모주 펀드 일간 수익률은 평균 0.55%(Fn-spectrum, 코스닥벤처 펀드 유형 수익률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코스닥벤처 펀드와 하이일드혼합형 펀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시장에 기여하는 대신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하이일드펀드의 경우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올해 연말 일몰되기는 하지만 공모주펀드별로는 세부 유형별 운용전략이 다르고 각각 IPO종목의 상장 시장, 공모규모에 따라 배정 혜택이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만약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청약금액에 대한 부담과 청약 절차에 대한 번거로움을 느낀다면 공모주 펀드도 검토해볼만하겠습니다.
 
빅히트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펀드에 투자해봤다. 사진/백아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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