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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로 전 세계 아미 만난다…'BTS MAP OF THE SOUL ON:E'

2020-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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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신 기술로 ‘안방 1열’ 세계 아미들을 다시 엮는다. 비대면 공연 'BTS MAP OF THE SOUL ON:E'.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이번 공연에서는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2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BTS MAP OF THE SOUL ON:E’ 콘서트는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 단순한 온라인 공연을 넘어 오프라인 콘서트에 준하는, 규모감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펼친다. 관객들은 2시간가량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공연에는 각종 신기술들이 동원된다.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4K, HD의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방방콘 The Live’에서 선보인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도입한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제공해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방방콘 The Live’는 이 기술로 75만6600명의 시청자를 동원했다. 세계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에도 등재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뉴스토마토에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며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와 다양한 세트 리스트를 준비했다”며 “10일과 11일 공연에서는 일부 곡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BTS MAP OF THE SOUL ON:E’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TS MAP OF THE SOUL ON:E' 포스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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