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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maroniever@etomato.com

경제와 문화가 접목된 알기쉬운 기사
"이것이 프랑스 럭셔리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TENSE

2020-09-22 06:13

조회수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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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DS 오토모빌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 현장에 갔습니다. 장소는 삼성역 부근 DS 스토어 강남이었습니다. 이 부근은 포르쉐, 볼보, 아우디, 제네시스 등 다양한 브랜드 전시장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DS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푸조, 시트로엥그룹(PSA)의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마치 현대차-제네시스, 토요타-렉서스의 관계로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DS는 전기차 그랑프리라고 할 수 있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2019, 2020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시장에서 본 모습. 차량 이름 및 오트쿠튀르 단어 등이 보인다. 사진/김재홍 기자
 
최근에 다양한 전기차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이번 출시행사에 참석한 것은 DS 특유의 우아한 감성적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됐다는 점에서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느꼈고 개인적으로도 호감이 가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전시장에 가보니 전기차를 부각하기 위해 충전기가 위치해있습니다. 또한 오트쿠튀르(Haute Couture)라는 단어도 보이는데, 고급 의상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급스러움을 구현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전면부 크롬 그릴 중앙에는 DS WINGS가 부각됐고 B필러에는 샥스핀을 연상시키는 다지인이 가미됐네요. 헤드램프도 강렬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차량을 타니 독창적이면서 감각적인 실내 모습이 보입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다이아몬드 형상이 단연 돋보입니다. 나파가죽에도 다이아몬드 스티치 마감이 되어 있는 등 다이아몬드, 보석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차량의 내부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시동 스위치는 다이아몬드 형태 송풍구 밑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것도 특이합니다. 차량에는 럭셔리 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Clous de Paris) 기요쉐(Guilloché) 패턴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스티어링 휠 중앙이나 후면부 중앙의 ‘DS’, 또 후면부 좌우에 ‘E-TENSE’, ‘DS3’의 조각 형태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 또한 기어 노브 주위 모양도 'E'자가 새겨지는 등 독특하네요. 독일 차량은 실용적이면서 기술적인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프랑스 차량은 디자인, 감성인 것 같습니다. 
 
DS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조각 기법. 사진/김재홍 기자
 
조만간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승할 예정입니다. 차량의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합니다. 5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 시 한국 기준으로 237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WLTP 기준으로는 320km라고 합니다. 어려 반응을 보니까 과속을 하지않고 무난한게 주행하면 300km 정도라고 합니다. 
 
차량은 쏘시크(So Chic)와 그랜드시크(Grand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판매가격은 각각 4850만원, 5250만원입니다. 국고보조금 628만원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가격은 더욱 내려갑니다. 사울 기준으로 쏘시크는 3772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디자인 위주로 살펴봤는데, 시승을 하게 되면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체험해보려 합니다. 일단 디자인은 괜찮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 낮은 인지도,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 등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기어 주변도 독특한 디자인이 가미됐다. 사진/김재홍 기자
 
전면 그릴과 DS WINGS의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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