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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어송라이터 앤-마리, 17일 정오 새 싱글 ‘To Be Young’

2020-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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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지난해 대표곡 ‘2002’로 신드롬을 일으킨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마리가 7월17일 정오 새 싱글 ‘To Be Young’을 낸다.
 
신곡 'To Be Young'은 각자가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게 될 꿈과 현실, 기쁨과 슬픔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비록 우리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이것이 바로 젊음 아니겠어(We’re all a mess, but I guess that what it feels like to be young)"라는 상징적인 가사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바치는 송가와 같다.
 
포스트 말론, 셀레나 고메즈의 프로듀서진들이 앤-마리와 공동 작곡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래퍼 도자 캣이 자신의 벌스를 직접 작사하고 피처링으로 도움을 보탰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한나 럭스 데이비스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뮤직비디오는 한국 시간으로 7월 17일 오후 9시에 앤-마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앤-마리는 데뷔 앨범 ‘Speak Your Mind’의 수록곡 ‘2002’로 지난해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월 발표한 싱글 ‘Birthday’는 세계 1억2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싱글 이후 정규 2집 작업을 이어간다.
 
앤-마리.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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