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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코로나19 장기화에 ‘홈’ 관련 책 부상

홈라이프 부상에 서점도 MD까지 제작…아동 서적 관심도 늘어

202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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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홈쿡, 홈술, 홈트(홈트레이닝), 홈캉스, 홈카페….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홈라이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관련 책들도 주목 받고 있다. 일부 서점은 기획 머천다이즈(MD)까지 제작하며 열풍에 승선하고 있다.
 
3일 인터파크도서의 ‘5월28일~6월3일 종합베스트셀러’에는 ‘홈’ 키워드와 관련된 레시피, 다이어트 책 2권이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가정과생활’ 분야에서도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이 1, 2위를 다투고 있다. 
 
베스트셀러의 요소를 ‘홈’ 관련 MD에 결합시킨 기획 상품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도서는 김형하 작가의 신작 ‘오래 준비해온 대답’ 속 문장을 술잔, 술병에 새긴 ‘홈술세트’를 내놨다. 
 
신영인 인터파크 가정과생활 분야 MD는 뉴스토마토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집콕족들이 늘면서 다양한 홈라이프 도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홈쿡, 홈술 문화에서 더 나아가 최근에는 비건 베이킹, 사찰음식 등 평소 도전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요리법, 식사법에 관한 도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 서적들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마법천자문 48권’, ‘당근 유치원’,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2권’ 등은 이번 주 예스24 10위 권 안에 모두 들었다. 교보문고에서도 ‘Go Go 카카오프렌즈 그리스 편’ 등이 인기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면서 관련 책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더 해빙’,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코로나 투자 전쟁’, ‘기억’ 등은 이번 주 주요 서점 상위권 흐름을 나타냈다.
 
김영하 신작 문구가 들어간 술병. 사진/인터파크도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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