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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 22주 연속 상승세

2019-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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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폭을 키우면서 2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계속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시장은 대세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상가에 전세 매물 관련 문구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11% 오르며 전주 상승률(0.10%)을 웃돌았고, 이 기간 수도권 상승률도 0.11%에서 0.13%로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양도세 중과 및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영향 등으로 시장에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데,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개발호재,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공급 감소 우려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상승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강남4구는 상승률이 전주 0.14%에서 이번주 0.18%로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0.89%)와 성남 수정구(0.63%) 등이 많이 올랐고, 이달초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된 고양시(0.14%(일산서(0.19%)·일산동(0.14%)·덕양구(0.10%)는 상승 기대감에 매수문의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14%,서울은 0.10%로 전주대비 각각 0.01%P 상승했습니. 특히 세종시는 전주 0.33%이에 이번주에도 0.36%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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