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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코스피, 1900선 마감…6일 연속 하락

2019-08-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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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7.79포인트(0.41%) 하락한 1909.7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전날보다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에서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불안심리가 커진 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1억원, 9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7.06% 상승했으며 기계도 2.06%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종이·목재(1.49%), 비금속광물(1.03%), 은행(0.42%), 의약품(0.29%), 운송장비(0.2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보험은 2.72% 하락했으며 통신업(-1.70%)과 금융업(-1.64%), 증권(-1.51%), 건설업(-1.25%), 유통업(-1.11%)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9%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NAVER(035420)는 0.72% 떨어졌으며 신한지주(055550)(-1.06%), SK텔레콤(017670)(-1.21%), LG생활건강(051900)(-1.28%), POSCO(005490)(-1.20%), KB금융(105560)(-1.74%)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81% 상승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0.79%0, 현대모비스(012330)(0.42%), LG화학(051910)(1.77%), 셀트리온(068270)(1.37%), 기아차(000270)(0.96%), 한국전력(015760)(0.38%)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4포인트(2.38%) 상승한 564.6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0억원, 3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0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7.05% 상승했으며 반도체는 4.06% 올랐다. 화학(3.62%), 일반전기전자(3.49%), 통신서비스(3.39%), IT부품(3.20%) 등도 상승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4.28%)와 섬유·의류(-1.58%), 기타서비스(-0.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2%)와 헬릭스미스(084990)(-6.27%), 펄어비스(263750)(-0.99%)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CJ ENM(035760)은 1.86% 상승했으며 메디톡스(086900)(3.65%), 케이엠더블유(032500)(2.45%), SK머티리얼즈(036490)(5.30%)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휴젤(145020)(0.29%), 스튜디오드래곤(253450)(3.52%), 에스에프에이(056190)(2.47%), 솔브레인(036830)(7.85%), 파라다이스(034230)(0.36%), 원익IPS(240810)(5.52%), GS홈쇼핑(028150)(4.40%)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214.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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