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강원랜드는 25일 강원랜드 본사사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과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한형민 부사장과 협력업체 근로자대표단, 외부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이번 합의는 해당분야 근로자 의견수렴 결과(찬성80%)에 따라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랜드는 25일 강원랜드 본사사옥에서 한형민 부사장과 협력업체 근로자대표단, 외부전문가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과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랜드
자회사 전환 대상은 발렛파킹, 주차관리, 골프장 코스관리, 회원고객 수송 등 4개 직종 91명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청소, 경비, 시설 등 전환방식이 합의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뤄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협력업체 중 정규직 전환 대상은 외곽관리와 세탁공장, 청소, 경비, 시설, 기타 등 7개 분야 1646명이다. 이중 석광산업(외곽관리, 세탁공장)은 지난달 25일 근로자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161명이 사회적기업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