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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관록 밴드 사랑과 평화, 21일 올해 첫 단독 콘서트

2019-04-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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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41년 관록의 밴드 사랑과 평화가 올해 첫 단독 콘서트 갖는다.
 
18일 사인엔터테인먼트는 사랑과 평화가 오는 21일 오후 6시 광화문 아트홀에서 열리는 'ATUS 릴레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ATUS 릴레이 콘서트'는 특정 장르에 편중된 국내 음악계의 흐름에 반기를 둔 기획 공연으로, 국내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범룡, 양하영, 김민교, 진시몬, 임병수, 사랑과 평화, 공중전화 밴드, 적우, 전영록, 공일오비, 우순실, 양혜승 등 뮤지션들과 신인유망주 동천, 아폴로, 머스트비 등 총 24팀이 릴레이 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1978년 결성된 밴드 사랑과 평화는 4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밴드의 자존심으로 꼽힌다. 
 
미 8군 무대에서 연주하던 '서울 나그네' 구성원이 주축이 돼 결성됐고, 가수 겸 DJ로 활동하던 이장희가 1집 '한동안 뜸했었지' 프로듀싱에 참여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41년의 세월동안 소울·펑키 스타일을 고수하는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리드보컬 이철호가 이끄는 밴드는 이날 공연에서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등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 각 파트별 연주자의 싱커페이션을 통한 변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사랑과 평화. 사진/사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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