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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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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비스위·기술위 신설…"고객 눈높이서 혁신 제공"

2018-09-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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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10일자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박정호 사장(사진)을 위원장으로 한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함은 물론, 방송통신기술(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박정호 사장 외 주요 임원과 11번가, SK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 5세대(5G) 통신, 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SK ICT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장인 박진효 ICT기술원장과 인프라·연구개발(R&D)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또 AI 기술과 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기 위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했다.
 
ICT기술원에 '시큐리티(Security) 기술원'과 '뉴 모빌리티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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