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반등한 코스피…2460선 회복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59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 거래일까지 이틀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던 개인은 이날 '팔자'세로 전환했다. 반면 전일까지 이틀 연속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564억원을 내던지는 중이다. 기관 역시 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2.35%), 종이목재(2.97%), 의약품(1.00%), 은행(1.47%) 등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외에도 제조업(0.43%), 보험(0.12%), 유통업(0.14%), 운수장비(0.33%), 전기전자(0.48%), 철강금속(0.11%), 화학(0.50%), 음식료업(0.45%) 등이 강세다.

 

반면 비금속광물(-2.75%), 기계(-1.01%), 의료정밀(-0.19%), 전기가스업(-1.09%), 건설업(-0.94%), 운수창고(-0.03%), 통신업(-0.09%), 증권(-0.46%), 서비스업(-0.25%) 등은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상승 중이나 액면분할 이후 5만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주가는 전 거래일(4만9500원)보다 200원(0.40%)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0.38%)는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7%), POSCO(005490)(1.11%)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0.57%), 셀트리온(068270)(0.74%), 삼성물산(000830)(0.77%), 현대모비스(012330)(0.84%), 신한지주(055550)(0.73%)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33%), LG화학(051910)(-1.16%), KB금융(105560)(-0.18%), 한국전력(015760)(-1.52%), NAVER(035420)(-0.73%)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피와 동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지속해서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869.45)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1.49에 출발한 지수는 870대 초반 부근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포인트(0.56%) 오른 874.3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519억원)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역할을 하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매도세를 이어오던 개인은 이날 매수세로 전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7억원을, 기관은 198억원을 내다 파는 중이다.

 

종이/목재(1.84%), 운송장비/부품(2.48%), 기타 제조(1.53%), 인터넷(2.62%), IT 부품(2.05%), 오락/문화(2.54%) 등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건설(-0.85%), 운송(-0.72%), 통신방송서비스(-0.73%), 섬유/의류(-0.38%), 화학(-0.16%), 금속(-0.83%), 기계/장비(-0.28%), 일반전기전자(-0.88%), 의료/정밀기기(-0.63%), 통신서비스(-0.63%), 방송서비스(-0.65%), 반도체(-0.06%) 등은 내리는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1%)는 하락 중이며 CJ E&M(130960)(-0.79%), 펄어비스(263750)(-0.42%), 카카오M(016170)(-1.5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최근 시총 3위에 등극한 나노스(151910)(6.35%)가 급등하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3.57%), 셀트리온제약(068760)(4.20%), 포스코켐텍(003670)(2.80%), 제넥신(095700)(2.22%), 컴투스(078340)(2.97%)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신라젠(215600)(1.43%), 메디톡스(086900)(1.18%), 바이로메드(084990)(1.77%) 등 시총 상위 바이오 종목들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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