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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동안전지도로 안전하게 등·하교

구산초 학생 제작 참여, 위험요인 개선

2018-05-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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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 은평구는 은평경찰서, 은평청소년수련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산초 통학로 일대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주변 통학로 일대에 초등학생들에게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이 될 수 있는 장소를 표시한 지도이며 초등학생이 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해 의의를 높였다.
 
학생들은 인솔자 및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통학로 일대를 답사해 유해시설 등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하고 비상벨이 설치된 전봇대,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장소를 발굴했다.
 
은평구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구산초 외에도 녹번초, 수리초, 신사초, 역촌초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작한 아동안전지도는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아동안전지도 제작 시 발견된 위험요인은 관할 부처와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위험요소를 인식하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평소 초등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산초 학생들이 아동안전지도를 만들고 있다. 사진/은평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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