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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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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의 꿈

2017-07-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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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자유무역협정)가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있다.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한국의 FTA 네트워크를 주된 투자 이유로 꼽았다. 외국인투자는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으로 한국의 R&D(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FTA를 활용한 글로벌 교역 확대 노력이 한층 중요하게 인식되는 대목이다.
 
코트라가 3일 발간한 ‘2017 외국인투자기업 성공사례집’에 따르면 한국은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세계 주요국으로 수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전세계 영토의 73.5%에 달하는 FTA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이 대한국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브로제코리아는 “한국의 FTA 네트워크는 투자처로 반드시 한국을 고려해봐야만 하는 이유”라며 “FTA는 한국에 투자한 기업들이 다른 나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매우 쉽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코리아가 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을 상대로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28.3%의 응답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시장 진입’ 목적(44.6%)과 ‘시장 성장 잠재력’(39.4%)에 이어서다. FTA가 외국인투자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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