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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장 초반 2380선 강보합…SK하이닉스 강세

뉴욕증시, 에너지주 반등 속 혼조 마감, 코스닥 이틀째 상승

2017-06-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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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수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이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0.27%) 오른 2384.9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21억원, 기관이 115억원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30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반등 속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0.01% 내린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46% 올랐다. 유가가 0.6% 오른 43.01달러에 마감하면서 에너지업종이 0.7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약품(1.44%)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26%), 제조업(0.52%), 철강·금속(0.4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0.81%), 운송장비(-0.68%), 운수창고(-0.68%), 건설업(-0.6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다. 최근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온 SK하이닉스(000660)(1.54%)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1.13%), POSCO(005490)(0.92%), SK텔레콤(017670)(0.78%)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0.78%), 삼성물산(000830)(-0.72%), 삼성생명(032830)(-0.44%), 신한지주(055550)(-0.41%), 등이 내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085620)(6.86%)이 PCA생명 흡수합병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리니지M에 개인간 아이템 거래소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한 우려에 급락했던 엔씨소프트(036570)(3.08%)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포인트1.38(0.21%) 오른 670.31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내린 1134.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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