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헤지펀드
: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로, 국내에는 2011년 12월 도입됐다.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 자산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2015년 말 최저가입기준이 1억원 이상(레버리지 200% 이상인 펀드의 경우 3억원 이상)으로 바뀌는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고액자산가,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차이는
: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가 투자할 수 있는 펀드다. 반면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아 투자하는 형태로, 고수익기업투자펀드라고도 한다. 공모펀드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펀드 규모의 10% 이상을 한 주식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엄격히 규제를 받는 것과 달리 사모펀드의 경우 운용에 제한이 적어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차이는
: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는 둘다 고수익을 추구하고 수수료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사모펀드의 경우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상대적으로 장기투자하며 경영권에도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헤지펀드는 유동성이 높은 자산에 단기적으로 투자하고 경영권에는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