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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日 아베 총리 스캔들이 검찰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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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연사가 관련된 학원비리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모리토모학원은 지난해 6월 소학교(초등학교) 건설 부지로 오사카의 국유지를 사들였다. 감정가의 14%에 불과한 헐값이었다. 부지 계약 당시 아키에 여사가 이 학원이 지으려던 소학교의 명예교장이어서 정권 차원의 특혜시비가 일었다. 


모리토모학원은 소학교 건설비도 부풀려 5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는 등 설립 과정부터 건설공사까지 모든 과정에 문제가 있음이 들어났다. 


아베 총리와 아키에 여사는 모리토모학원 비리와 무관함을 주장하지만 가고이케 이사장은 지난 23일 국회에 나와 "아키에 여사에게 100만엔(약 1004만원)을 기부받았다"고 폭로했다. 


모리토모학원 사건 이외에 최근에는 가케학원에 수의대를 특혜로 허가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가케학원 이사장은 아베 총리의 가까운 친구로 수의대 신설 과정에서 아베 총리의 부당한 지원이 있었다는 논란이다. 일본에서는 수의사 숫자 조절을 위해 수의대 신설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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