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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김현 대한변협 회장 "법조 갈등 해소하고 화합 이룰 것"

오늘 취임…"사회적 약자 배려 입법도 적극 추진"

2017-03-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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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김현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취임사에서 법조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13일 오전 10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조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겠다. 법조대화합위원회를 발족시켜 법조화합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며 "원로법관제 도입과 같이 전관예우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법조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국민을 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강하게 내되 균형감각 있는 공평무사하고 정의로운 대한변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고영한 법원행정처장,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축사를 통해 제49대 김현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대신한 김헌정 헌법재판소 사무차장, 천기흥 제43대 협회장을 비롯하여 원혜영, 박영선, 남인순, 박범계, 전현희, 서영교, 박주민 의원 등 국회의원 7명도 참석했다.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사진/대한변협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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