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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아시아 지역 증권대차시장 지속 성장"

2017-03-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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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제14차 아시아증권대차협의회(PASLA)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등 아시아지역의 증권대차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한국 대차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역할’을 주제로 환영사를 발표한 이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아시아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SLA는 아시아 증권대차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증권대차 참가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3월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총 61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국내기관은 예탁원과 한국증권금융이 가입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증권대차거래기관 임원 및 실무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 한국 증권대차시장 및 아시아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 사장은 “우리원은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선도기관으로서 향후 국내외 금융기관과 네트워크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참가자의 니즈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효율적인 증권대차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예탁원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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