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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코스피, 외·기 동반 매도에 '혼조'…2070선 등락

2017-02-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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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지며 3대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여기에 프랑스 대선 관련 리스크가 더해지며 하락했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2076.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92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9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가스, 음식료품 등이 오름세다. 반면 증권, 전기전자, 은행, 철강금속, 기계 등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SK하이닉스(000660)가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인수설에 1% 가까이 올랐고, 현대차(005380)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이 내리고 있다.
 
전일 매각 기대감에 급등했던 SK증권(001510)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1%대 내림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힘입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7% 오른 612.59를 지나가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이 4분기 실적 호조에 3% 넘는 강세다.
 
해성옵틱스(076610)는 올해 영업이익 급증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8% 넘게 급등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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