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날씨)아침까지 '눈·비'···낮부터 추워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내일(9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맑아지겠다.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낮 기온은 4도가 되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