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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수방사 있어 어려운 시기 든든해"

7일 수방사 방문해 위문금 전달, 장병 노고 치하

2016-12-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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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수도 서울 방비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시장은 7일 오후 2시 시 주요 간부, 시 노조 지도부, 투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위문단 47명과 함께 서울 관악구 남태령 소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를 방문했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체 성금 1억4000만원과 보훈처 성금 5000만원 총 1억9000만원을 모아 수방사를 비롯한 서울시 인근 17개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구홍모 수방사령관(중장)과 따로 면담을 가진 후 위문금을 전달하고 산하 부대장들과 환담을 나눴다.
 
구 사령관은 “서울시통합방위협의회 회장인 시장님과 함께 수도 서울 방위에 힘써 실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서울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북의 도발이 걱정되는데 수방사가 있어 든든하다”라며 “올해 수방사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한강테러훈련, 지진대비훈련에서 높은 성괄르 보인 만큼 안심하고 두 발 뻗고 잘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방사는 서울시 방위 임무를 띠고 있으며, 육군 사령부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할 명령체계 아래 있어 전시에도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작전을 수행한다.
 
1968년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1·21 사태 당시 이를 막아낸 부대로 유명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구홍모 수방사령관에게 위문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용준기자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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