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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NHN엔터테인먼트, 신규 게임 마케팅 비용 증가 전망-한국투자

2016-11-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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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페이코 TV 광고, 신규 게임 출시 등과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5억원(+27.3% YoY, -1.5% QoQ)과 23억원(흑자전환 YoY, -77.9% QoQ)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포켓몬고' 출시로 'LINE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 등 주력 모바일 게임들이 부진했으며 PC온라인 게임의 매출 감소가 지속됐다. 또한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가 축소되며 웹보드게임 매출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및 PC 신규 게임들의 출시로 모바일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페이코 TV 광고와 신규 게임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역시 증가할 전망"이라며 "페이코의 이용자 지표가 지속 개선됨에 따라 광고 사업에 유용한 이용자 데이터가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광고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여전히 불투명하며 페이코 이용자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는 광고 시장의 규모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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