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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곳곳에 암초…코스피, 장중 1990선까지 밀려(마감)

코스피, 2007선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반등

2016-11-01 16:21

조회수 :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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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산적해 있는 대내외 변수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1990선까지 미끄러졌다. 
 
간밤 국제유가가 3.8% 급락한 데다 미국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을 냉각시켰다. 여기에 내부적으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지수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0p(0.04%) 하락한 2007.39에 거래를 마쳤다. 2003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빠르게 낙폭을 키우며 1990.45p까지 밀려내려갔다. 이후 서서히 낙폭을 줄이던 지수는 11시 구간 반등에 나서며 잠시나마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0p(0.04%) 하락한 2007.3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이날 수급 주체들도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갈팡질팡했다. 외국인은 장중 내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결국 140억원 제한적인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순매도로 출발한 기관은 장중 매수와 매도 전환을 거친 뒤 666억원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개인은 917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기계 등이 올랐고, 유통, 운송장비, 보험, 은행, 금융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 상승 호재로 2.44%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65만2000원에 마감했고,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00083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이 하락했다.
 
한화테크윈(012450)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갭하락으로 출발, 21% 넘게 급락하며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유플러스(032640)는 창업 이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깜짝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하며 전일 대비 1.70p(0.27%) 오른 626.3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28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25억원 순매도했다.
 
카카오(035720)는 2.36% 하락한 7만4600원에 마감했고, 장중 또 다시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홈캐스트(064240)는 황우석 박사가 10년여만에 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인크로스(216050)는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며 공모가 4만3000원을 이탈, 4만175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원 내린 11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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