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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송금 시장 커져…한국은행 별도 통계 낸다

분기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과 함께 공표

2016-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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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모바일에 기반한 간편결제·송금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이 이 분야에 대한 별도의 통계를 내기로 했다. 
 
한은은 11일 "최근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지급카드기반(간편결제), 선불식(간편송금) 등 신종 전자지급서비스에 대한 효율적 감시와 대내외 통계수요 대응을 위해 새로운 통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는 지급카드 정보 등을 모바일 기기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시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으로 결제하는 전자지급서비스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시럽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간편송금은 모바일기기를 통해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타인에게 송금할 수 있는 전자지급서비스로 카카오머니, 뱅크월렛카카오, 위비캐시 등이 출시돼있다. 기존 인터넷뱅킹 송금보다 인증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사용 편리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6월말 현재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을 위해 등록된 지급카드기반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발급매수는 총 5625만매로 지난 3월말 대비 934만매 증가(19.9%)했다. 지급카드기반 서비스가 2817만매, 선불전자지급수단이 2809만매다. 
 
이용실적도 지난 2분기에 하루 평균 92만건, 254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83.6%, 60.5% 늘어난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급카드기반 서비스는 하루 평균 81만건, 207억원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하루 평균 12만건, 47억원의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통계를 매분기 편제하고 있는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과 함께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11일 모바일 결제 시장이 커짐에 따라 '신종 전자지급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통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바일 결제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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