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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이통3사, 19일부터 갤노트7 교환…당분간 시장 침체

교환 업무 집중…시장 활력 소재도 부족

2016-09-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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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9일부터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교환을 시작한다. 교환은 개통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7 교환 업무에 집중하면서 당분간 이통 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3사는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환은 동일한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구매 매장에서만 교환을 진행한다. 이통3사 가운데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이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구매 시기에 따라 교환 일정도 순차적으로 잡았다. 지난달 19일 개통 고객은 19일∼23일, 지난달 20일∼24일 개통 고객은 21일∼24일, 지난달 25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24일∼30일 등이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KT올레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
 
KT 역시 오는 30일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 매장에서만 교환을 실시한다. KT의 직영 온라인몰인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7을 샀다면 교환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교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직영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한 날짜에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KT는 고객 보상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른 이통사와 달리 전국 매장 어디서든 갤럭시노트7 교환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몰인 U+Shop에서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한 고객도 전국 매장 어디서나 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7 교환 업무에 집중하면서 한동안 이통 시장은 침체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에 대한 개통 철회 고객이 당초 예상보다 적고, 구형 스마트폰에 공시지원금을 올려도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40만대 정도로 추산되는 갤럭시노트7 교환 물량을 고려하면 당분간 신규 가입자 유치보다 교환 업무에 모든 인력을 투입해야 할 상황"이라며 "당분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소재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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