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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이승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무료 공연

2015-1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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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이승환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3일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을 비롯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뮤지션들이 오는 4일 오후 7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이승환,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등의 뮤지션들과 웹툰 작가 강풀, 시사인 주진우 기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관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드림팩토리 측은 "어른들의 부당함과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고 거리에 나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뜻에 모든 출연진들이 흔쾌히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며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리려고 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역사를 바로 배우고, 현재를 두 눈 똑바로 뜨고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무료 공연이 열린다. (사진제공=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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