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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코스피, 외인 매도· 美 출구전략 우려 지속..1960선 이탈(9:22)

2013-1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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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하며 1950선까지 밀렸다.
 
1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37포인트, 0.68% 내린 1954.56을 기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의 출구전략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36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27%), 비금속광물(0.29%), 기계(0.17%) 등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1.78%), 철강금속(-1.37%), 운송장비(-1.24%)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5% 밀리고 있고, POSCO(005490)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등이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성장 기대감에 NAVER(035420)가 1.2%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동양증권(003470)이 법원의 지분 조기매각 허가 소식에 3.5% 오르고 있다.
 
가수 싸이가 신곡 녹음을 마치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디아이(003160)가 10% 오르고 있고, 이스타코(015020)도 5.9%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테마주인 오로라(039830)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3~5% 오름세다.
 
반면 대한항공(003490)은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1%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해 0.72포인트, 0.15% 내린 494.9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이 0.6% 밀리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다음(035720), 씨젠(096530)이 1% 내외로 하락세다. CJ오쇼핑(035760)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0.5%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터치했고, 파라다이스(034230)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도 상승하고 있다.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재판을 열고 사형을 집행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움직이고 있다.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3~5% 오르고 있다.
 
하림홀딩스(024660)가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1.6%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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