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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중기 R&D성과·혁신기술 한자리에!

코엑스서 '중기기술혁신대전' 열려

2012-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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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R&D 성과와 우수기술을 선보이는 '제13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5일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인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관련 최대행사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술인재대전’과 통합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기술인재가 대우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술, 미래를 여는 기술 인재!'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 전시회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5일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등에 대해 총 141점 규모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 영예상인 동탑산업훈장은 백색 저휘도 고효율 조명기구를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생산해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엘이디라이팅 주식회사의 성종제 대표가 받았다.
 
구본급 한밭대학교 교수는 근정포장을,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기술혁신상’부문에서는 대우발전파워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전공업고등학교가 기술인재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총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290여개(350개 부스)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첨단 제품과 R&D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부대행사로 금융, 수출, 판로 등에 대한 세미나 및 설명회 행사와 기업과 홈쇼핑 업체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B2B 구매상담회’, ‘구매방침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술인재와 중소기업을 연계한 ‘새내기 현장 체험’, ‘기술아이디어 경진대회’, ‘전공동아리 경진대회’도 열린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의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을 원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술혁신협회(031-628-9677)에 문의하거나, 기술혁신대전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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