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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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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자들의 공통점

2024-02-03 06:00

조회수 : 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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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법원에 사건들을 보면 예전에 한국사회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흉기난동, 묻지마 살인 등이 많습니다. '신림동 흉기난동 살인' 조선, '분당 차량·흉기난동 살인' 최원종, '관악구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등이 대표적이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우발적인 경우가 있겠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참을 수 있는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들이 누적돼서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또한 이들의 공통점은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단 것입니다.  
 
우선 전문가들은 묻지마 살인의 원인은 가해자의 정신 이상으로 인한 환각이나 착각 등도 있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정신병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누적된 사회적 불만, 내적 분노가 터져나와 잘못된 표현 방법으로 인생을 포기하고 세상에 대한 복수의 목적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길 가는 사람을 습격하는 양상이기에 예측이 불가능해서 공공장소에서 공포를 느끼게 합니다. 
 
'신림동 살인' 조선의 경우를 보면 그는 살인을 저지르고 체포 현장에서 "열심히 살았는데도 안 되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회에 대한 분노가 쌓여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게 분풀이를 한 것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최원종의 경우는 가까운 친구들이 전혀없었고, 검찰측에서 어려운 경제·생활환경에 대한 강한 불만이 또래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변한 것으로 봤습니다. 최윤종은 여성혐오로 인한 계획 살인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들 모두 범행에 대한 이유로 심신미약과 정신병력 등을 진술하고 있지만, 자기 인생을 포기할 정도로 세상에 대한 복수와 분노가 가득했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들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불만을 품고 살아가지만, 살인까진 저지르지 않는데요. 이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이들이 처한 상황을 추측해보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이웃이 없었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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