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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chahn@etomato.com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컵 쓰면 ‘커피 할인’ 최대 700원

2023-1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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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를 최근 해제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한 조치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부와 지자체들은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과 다양한 캠페인들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4일부터 스타벅스 36개 에코매장과 함께 개인컵 사용 시 7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미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개인컵 사용 추가 할인제’ 일환입니다. 개인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은 개인컵(텀블러) 자체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카페를 대상으로 시가 300원을 추가 할인하는 사업입니다.
 
서울 중구의 한 커피 전문점에 리유저블(다회용) 컵 사용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날부터 24일까지 21일간 서울시 내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개점 이용객이 계산대에서 개인컵(텀블러)이나 다회용컵(리유저블 컵)으로 음료 구매 시 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상시 진행하고 있는 개인컵 400원 할인에 더해 시 이벤트 할인 300원을 추가 할인받는 겁니다. 에코매장이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개인컵 사용 시 400원이 할인되기 때문에 스타벅스 어느 매장에서든 400~7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에 가입한 시민들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컵 사용, 또는 다회용컵 사용 후 반납 시 추가 300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말 회원가입 시 설정한 계좌번호로 자동이체 됩니다.
 
서울시는 개인컵·다회용컵 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화문 일대를 제1호 ‘개인컵·다회용컵 이용 촉진지구’(에코존)으로 지정해 사업에 참여할 카페나 기업들을 모집한 바 있습니다. 스타벅스도 동행단에 참여해 에코매장을 기존 13개에서 36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주변에서 아직까지 개인컵이나 다회용컵 사용이 일상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생활화된다면 개인컵을 사용하는 게 크게 불편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가격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오히려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창현 사회부 기자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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