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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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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하버드 학력 위조' 의혹에 "10억 내기하자"

"성적표·졸업증명서 등 수사기관서 결론 냈던 사안"

2023-05-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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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초청 강연에 앞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5일 일각에서 하버드대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되자 "10억 내기라도 하자"라고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의 하버드 졸업이 거짓이거나 컴퓨터 과학·경제학 복수전공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해 10억 내기라도 하면 어떨까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은 싸그리 고소해놓았다"며 "이번엔 박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윤 폴리티코 정치연구소장은 지난 24일 이봉규 정치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하버드에 입학해 학교를 다닌 것은 맞지만 졸업생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소장은 당시 하버드대에는 복수전공 제도가 없었다는 점과 이 전 대표의 논문·과제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점, 이 전 대표가 공개한 졸업증명서가 다른 하버드 증명서와 다르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님들이 원하는 성적표, 졸업증명서, 졸업생 사이트 접속 인증 까지 수사기관에서 다 해서 결론 냈던 사안"이라며 "그렇게 찾는 논문도 있다. 물론 표절도 안했고 독창적 연구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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