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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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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현장에서 조언하지 않는 이유

2023-03-01 14:04

조회수 :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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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서툰 시절이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도 무명, 혹은 신인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라서게 됩니다. 지금은 드라마, 영화 촬영 현장이 만이 유해졌지만 과거에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최근 배우들을 만나다 보면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배우들 역시도 카메라가 그런 좋은 분위기가 담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최근 JTBC 드라마 '대행사'와 관련해 배우 이보영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이보영은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조언도, 응원하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행위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감독이 지시한 부분을 소화하는 와중에 선배가 해준 조언, 응원이 오히려 과부화를 걸어 경직되게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현장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도 '적도의 남자'를 찍으면서라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감독이 현장에서 자신의 말을 들어줬다고 했습니다. 감독과 소통을 하면서 처음으로 존중 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과연 배우라는 길이 자신의 길이 맞는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현장이 가기 무섭고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 감독이 뭐라고 하기만 해도 움찔하고 그러다 보니 연기가 잘 나오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신인 시절 소속사 내에서도 소위 '잘 팔리는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마음 고생 때문이었는지 '대행사'에서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즐거웠다는 이보영입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하나 같이 이보영의 첫 이미지는 도시적이고 차가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소탈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보영이 먼저 나서서 같이 치맥을 먹자고 권하는 게 이보영과 처음 호흡을 맞춰 본 배우들에게는 나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봅니다.
 
이보영(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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