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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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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어대현…유승민 빠지자 치고 나간 '안철수'

안철수, 다자대결·양자대결 모두 선두…적극 지지층은 김기현 우위

2023-0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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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세리머니를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모두에서 김기현 의원을 앞섰다는 결과가 2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에게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물은 결과, 안 의원은 43.4%로 지지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김 의원은 36.0%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격차는 7.3%포인트로 오차범위(±4.7%포인트) 이내입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8.0%), 윤상현 의원(2.8%), 조경태 의원 (1.3%)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 인물은 3.5%,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입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25~26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와 비교하면 안 의원 지지도는 9.4%포인트 올랐고, 김 의원 지지도는 4.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유 전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한 직후 이뤄진 만큼, 안 의원이 유 전 의원 표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은 김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김 의원과 안 의원 양자 대결에서 안 의원이 48.9%로 김 의원(44.4%)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조사보다 8.1%포인트 올랐고, 김 의원은 3.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없음’은 3.6%, ‘잘 모르겠다’는 3.1%입니다.
 
당대표 가능성에선 안 의원이 41.0%로 김 의원(44.4%)에 뒤졌지만, 지난 조사보다 안 의원은 12.3%포인트 올랐고 김 의원은 4.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 지지층에선 김 의원이 크게 앞섰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들 사이에선 김 의원이 52.7%, 안 의원이 30.0%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9.3%, 부정 57%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1%, 국민의힘 40.8%, 정의당은 3.2%입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표본오차는 ±4.7%포인트, 응답률은 2.9%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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