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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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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갔던 분양권 시장, 마이너스 프리미엄 등장한 이유는

2022-11-10 17:04

조회수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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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리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으로 부동산 매매 심리가 위축되면서 분양 시장에도 균열이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금리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으로 부동산 매매 심리가 위축된 까닭입니다.
 
정부가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면서 주택거래에 숨통을 틔워줬지만 이자 부담과 미분양 증가로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되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오는 등 우려의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이다.
 
‘마이너스프리미엄’은 시세가 입주 후 분양가 밑으로 떨어져 집주인이 손해를 보고 파는 아파트를 말합니다. 이는 주식을 외상 거래하다 원금을 까먹은 '깡통계좌'에 비유해 일명 '깡통아파트'로도 불립니다.
 
최근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과 거래절벽으로 일부 단지에선 ‘무피(무프리미엄)’는 물론 ‘마피’ 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집값 하락세가 뚜렷했던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의 전용 59㎡가 분양가 대비 3000만원 낮은 3억9850만원에 매물로 나왔으며 부평구 부평동 '부평중앙하이츠프리미어' 전용 분양권이 마이너스 프리미엄 2000만원이 붙은 3억3600만원에 매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서울 송파 더 플래티넘의 경우 분양가 대비 5000만원 내려간 14억226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울산 동구 ‘지웰시티자이2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4억3635만원에 손바뀜됐습니다. 분양가가 4억4500만원선에 책정됐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내림세를 보인 것입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대장주 단지 후속으로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권에도 높은 웃돈이 붙어 거래될 것이라면서도 정부의 규제 완화 규모 등에 따라 분양권 시장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대출을 비롯해 잇단 규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분양 시장에도 온기가 돌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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