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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못가는 길 없다"…K-픽업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언덕서 강력한 힘과 주행안정성 돋보여

2022-06-16 10:02

조회수 :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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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여기를 지나가네"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군 유명산에서 열린 쌍용차(003620)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오프로드 시승회에서 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감탄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쌍용차가 만든 대한민국의 정통 리얼 픽업(K-픽업)이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2018)에 이르기까지 약 20년 동안 픽업 시리즈의 계승해왔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통나무 범퍼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이날 시승회는 유명산 정상에 마련된 오프로드 시승코스에서 이뤄졌다. 통나무 범퍼, 모글, 사면주행, 급경사 등 총 네 개의 코스로 이뤄졌다. 시승차는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은 내외관과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익스페디션' 모델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순정타이어 대신 쿠퍼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 산 정상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했다. 결국 안전을 고려해 네 개의 코스 중 통나무 범퍼와 모글코스에서만 시승이 이뤄졌다.
 
시승코스에 진입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산악 주행을 했다. 일반 도로에서 경험하기 힘든 사륜 구동시스템을 작동시켰다. 험로를 만나면 운전자의 판단으로 4H(High) 또는 4L(Low)로 변경 할 수 있다. 다이얼을 4L로 맞추고 천천히 액셀을 밟았다. 생각보다 가파른 언덕에서도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힘 있게 올라갔다. 주행안정성에서도 흔들림이 크지 않았다.
 
내리막길에선 비 때문에 생긴 진흙에서도 제동력이 우수했다. 드디어 통나무 범퍼 구간을 통과했다. 천천히 범퍼 하나씩을 넘는데 큰 충격이 전해지지 않았다. 다이내믹 서스펜션 덕분이다. 기존 보다 높이를 10㎜ 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은 물론 핸들링 성능과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모글코스를 통과하고 있다.(사진=쌍용차)
 
범퍼를 넘는 과정에서 하나 또는 두 개의 바퀴가 허공에 떠 있는 상황에서도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노면과 차량 상태에 대한 빠른 판단과 적절한 출력 배분으로 능숙하게 주파했다. 차동기어 잠금장치(LD)가 접지력이 살아있는 바퀴로 구동력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어 모글코스. 인위적으로 울룩불룩하게 만들어 놓은 둔덕을 지나갔다. 때때로 바퀴가 헛돌려 진흙이 튀는 걸 볼 수 있었으나 이내 노면을 꽉 움켜쥐며 앞으로 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향에 대한 반응도 빨라 코스 밖으로 빠지지 않고 중앙을 유지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 일반 도로에서 2륜으로 주행했다. 5링크 서스펜션으로 고속주행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졌지만 엔진과 노면 소음은 거슬렸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의 힘을 낸다. 데크는 스포츠(1011ℓ)보다 24.8% 큰 용량(1262ℓ)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큰 장점은 가격이다. 스포츠는 2519만원, 칸은 2990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쌍용차는 최근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사양을 중심으로 가성비 있게 구성한 '어드밴스(3156만원)' 트림을 추가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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