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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소비 회복' 한해 카드결제 2조8000억↑…'외출 자제' 비대면결제만 1조

신용·체크 등 카드 이용 실적 일평균 2조8000억

2022-03-22 15:01

조회수 :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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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소비 회복으로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 실적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에 따른 외출 자제로 신용카드 '비대면결제'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1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이용 실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작년 2월 이후 줄곧 오름세가 지속됐다.
 
그래프는 연도별 지급카드 결제 증감률 추이. (자료=한국은행)
 
민간 소비 회복으로 신용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보다 10.2%, 체크카드는 7.6% 늘었다. 민간 소비는 2020년 -5%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3.6%로 반등한 바 있다.
 
반면 선불카드(-25.8%)는 지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일부가 선불카드로 지급돼 사용량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
 
결제형태별로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결제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세에 따른 외부 활동 자제 영향으로 지난해 비대면결제 이용 규모는 일평균 1조원(잠정치)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6.2% 증가한 수치다. 전체 결제 중 비대면결제 비중은 작년 4분기 약 40.1%를 차지했다.
 
반면 대면결제는 소폭 증가(2.9%)하는데 그쳤다. 대면결제를 하더라도 결제 단말기(카드 단말기, QR 코드 등)에 실물 카드 대신 모바일 기기를 접촉하는 결제방식이 확산세를 지속했다.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중 64.6%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보였다.
 
개인 신용카드의 이용 규모를 살펴보면 소비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가 전년 대비 21.5% 상승하고 여행이 20.5% 오르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여행 업종에는 항공사, 여행사, 자동차임대, 면세점, 숙박 등이 포함됐다. 반면 음식점(-2.2%), 자동차(-1.9%)에서의 이용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모든 곳에서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은 1조2540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늘었다.
 
한편 작년 어음·수표 결제 금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일평균 18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자기앞수표는 5만원권 지폐 이용 확대 등으로 감소세(-10.4%)를 보였다. 어음은 전자어음을 중심으로 6.3% 증가했다.
 
또 비대면 금융거래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액 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8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19.7%)으로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 금융거래 선호 등에 따라 모바일 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펌뱅킹 규모는 20.7%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1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사진은 한 식당의 카드 결제기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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