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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김두관 "민주당 비대위, 김동연과 함께 갔어야"

"지방선거 수성 위해 이재명 리더십 필요"

2022-03-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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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뉴스토마토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30~08:30)
■진행: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대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강윤: 김두관 의원님 어서오십쇼. 바로 여쭙죠. 이재명 등판론을 처음부터 주장하셨습니다. 이 시기 왜 꼭 이재명이어야 합니까. 
 
◆김두관: 3월 9일 대선이 끝나고 5월 10일에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요. 새 정부 출범 20일 후에 제 8회 동시지방선거를 합니다. 17개 광역지방정부 단체장을 뽑고요. 또 226개 기초단체장 그리고 4천명에 가까운 기초 광역의회를 뽑는데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저희들이 많이 압승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지금 여건이 녹록지 않은데 그나마 지방선거 특히 경기 인천. 이번 대선에서 경기·인천·세종·전남북·광주광역시·제주를 이겼는데요. 그나마 이렇게 수성을 하려고 그러면 이번 대선에서 정말 1600만 표 이상을 얻은 이재명 당 상임 고문이 아니면 이 상황을 선전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고요. 특히 우리 당 지도부에는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 어제까지 10만 명의 2030 여성을 중심으로 당원들이 입당을 했는데 그 열기를 받아 안아서 지방선거를 돌파하기 위해서도 이재명 상임 고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당 쇄신하고 지방선거를 가장 잘 이끌 사람은 이재명 후보 밖에 없다. 당내에 다양한 의원들이 있지만 저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강윤: 김두관 의원께서는 항상 정치적 고비나 이슈가 터질 때마다 본인의 아이덴티티나 칼날을 분명히 하고 별로 이렇게 눈치나 인기 같은 거에 영합하지 않는 그런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셔 왔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주장도 더 세인의 관심도 끌고 민주당의 발전과 이 진통 끝에 더 나아져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와 더불어 민주당 쇄신을 위한 서명운동 진행하고 계십니다. 현재 서명 운동 어디쯤까지 진척돼 있습니까.
 
◆김두관: 제가 어제 듣기로 한 2만 4천 몇백 명이 서명을 했고요. 서명자가 한 2만 명 넘은 것도 나름대로 유의미하지만 더 중요한 건 3500명이 넘는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이 서명을 했습니다. 그만큼 현장에서는 지방선거가 중요한데 윤호중 비대위원장 체제로는 쉽지 않을 거다. 사실은 더 요약을 하면 이재명 전 후보를 앞세워서 지방선거를 치를 건지 지금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건지 이렇게 딱 판단하면 현장에서는 너무나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히 지방선거 출마자들께서 강력한 요구를 하고 사실은 우리 당내에 172명의 국회의원들이 있지만, 또 의원들은 이렇게 국회의원 재선 3선 하면 여의도 문법에 익숙하니까 사실은 좋은 게 좋다. 이런 것들이 좀 강하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난 의총에서도 사실 제가 이렇게 숫자를 세워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의원들한테 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임시로, 원내대표를 빨리 선출하기로 했지 않습니까. 3월 25일에 선출을 하는데 그때까지 임시 비대위원장으로 윤호준 비대위원장 정리되고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날 한병도 원내부대표가 보고를 하는데 들어보니까 6월 지방선거를 어쨌든 총괄 지휘를 하고 8월 29일까지는 원래 송영길 지도부의 임기였거든요. 그때까지 지도 체계를 물러나는 지도부에서 규정을 하고 나온 점에 대해서 의원들께서 굉장히 좀 많이 섭섭해하고 그 점을 많이 지적을 했습니다. 
 
◇이강윤: 일단 논란 끝에 윤호중 비대위 체제가 출범을 했잖아요. 그리고 이미 당무도 시작했고 어제 보니까 몇 가지 결정도 하고 이러던데. 물론 김 의원께서 이재명 등판론을 주장하시는 진의 그리고 충정심, 충정 이런 것들은 많이 전파가 됐다고 생각하고 호응도 얻고 있습니다만. 일단 윤호중 체제가 출범을 했으면 일을 좀 하도록 놔두는 것도 어떨까 하는 시각도 있던데.
 
◆김두관: 그런 의원님들의 견해가 있죠 당연히. 있으나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가 현장을 전혀 모른다 이렇게 규정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대선 패배에 따른 상실감과 힘듦 그리고 또 6월 지방선거에 새로운 희망을 보려고 하는 분들, 또 출마해서 어쨌든 지방 정부의 역할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그런 마음을 너무 못 헤아려주시는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3월 25일날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처음에 계기를 해서 뭔가 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오늘 더 민초 우리 초선 의원들이 한 80여 분 됩니다. 내일은 재선 의원들하고 윤호중 지도부와 간담회 이런 것들이 있는데 어제 더민초에서 공식적으로 일부 인터뷰에서는 가감 없이 사안들을 좀 제기하겠다는 인터뷰도 있고 어떤 인터뷰에서는 윤호중 지도부의 퇴진까지는 저희들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는 인터뷰도 있어서 좀 혼란스럽기는 한데 어쨌든 지금 현장의 분위기를 특히 그래도 국회의원들이 충분히 전달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이강윤: 논의가 활발한 건 좋습니다만 지금 대선을 아깝게 지고 나서 불과 지금 80일도 채 안 남았어요. 대개는 대선 이긴 쪽에서 지방선거도 크게 압승 그 분위기로 가지 않겠느냐 했는데 이번엔 대선이 압승이 아니었고 매우 0.7%포인트 차이입니다. 정말 이번 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런 데는 인식이 같은 것 같고요. 최근 이재명 등판론 이재명에게 비대위를 맡겨서 뭔가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 현재 상임고문과 며칠 전에 통화하셨다고 그때 뭐라고 하던가요.
 
◆김두관: 제가 두 차례 통화를 했는데요. 첫 번째 통화에서는 워낙 저도 도지사 선거 때 한 두 번 떨어져 봤는데, 도지사 선거만 떨어져도 몸과 마음이 고단합니다. 하물며 대선은 1년 정도부터 레이스가 시작이 돼서 당내 경선 거치고 이렇게 해서 대선 정말 아깝게 이렇게 패배를 했기 때문에 그 심정을 제가 모르는 바는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요청하는 게 너무 가혹해서 많이 망설이기는 했지만 이번 상황이 워낙 엄중한 상황이고 또 정치인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동의하면서도 정치인의 휴식은 국민 대중과 호흡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요구가 있기 때문에 꼭 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본인이 즉답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우리 당에서 오히려 추대를 해서 좀 6월 선거를 지휘하고 8월에 당권에 도전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또 젊은 가장 표를 많이 얻는 젊은 후보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또 5년 후도 할 수 있는 거는 먼 이야기라 좀 하기 어렵지만. 비대위원장이 아니더라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의미 있는 성과, 특히 경기는 1360만인데 경기도는 워낙 중요하고 또 이번 대선에서 경기도는 한 4% 저희들이 이겼기 때문에 경기나 인천을 수성하는 건 매우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강윤: 만약에 비대위원장직에 이재명 후보가 고사하거나 그럴 수도 있지 않겠어요. 본인 입장도 있고 끝까지 나서지 않는다면 이재명 비대위원장 말고 다른 카드 혹시 생각하고 계신 거 있으세요. 
 
◆김두관: 저는 생각을 크게 하지 않았는데 사실은 지금 경기지사로 거론되는 새로운 물결입니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같은 경우에 사실은 후보 단일화를 해서 함께 가기로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제 인터뷰를 보니까 경기도지사 권유를 많이 받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경기도지사를 나가시면 비대위원장을 할 수는 없으시겠지만 정말 안 나간다면 그런 분들하고 함께 갔어야 되는데 좀 아쉬움이 있고요. 사실은 안철수 후보하고 윤석열 당선인하고 후보 단일화를 했는데 그게 안철수 후보의 후보 단일화에 긍정적인 기회가 그렇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함께 가는 이런 것도 우리가 좀 지켜볼 만하고요. 그런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강윤: 이 질문 안 드릴 수가 없는데요. 며칠 전에 인터뷰했고 꽤 반향이 컸습니다. '노무현 원수를 갚는다면서 우리는 그동안 증오를 정의로 착각하고 있었던 건 아니었느냐'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어떤 점인지 짐작하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조금 더 소상하게 시청자분들께 직접 말씀드릴 기회. 어떤 점이 증오를 우리가 정의로 착각했는지. 
 
◆김두관: 사실은 적폐청산을 촛불 시민 정부가 강력하게 요구를 했기 때문에 적폐 청산을 과감하게 이렇게 하는 과정들에 보면 우리는 정의고 적폐의 세력들은 그런데 정말 적폐세력이 이렇게 확고하게 이분법적으로 규정을 했고. 더 거슬로 올라가면 촛불 시민혁명으로 새 정부 들어섰지만 사실은 형식적으로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 의결이 되고 헌재에서 탄핵 심판으로 직을 그만두게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탄핵 과정에서 보면 우리가 3분의 2가 200명이 안 됐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때는 123명이었나요. 그랬는데 지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가 동의를 해서 234분의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의결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탄핵은 제 개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 당시에 그렇게 생각한 분들 꽤 많지만 적어도 탄핵 연대를 통해서 튼튼하게 하고 갔어야 되는데. 개혁이라든지 적폐청산은 우리만이 할 수 있다는 이런 착각이 오히려 더 많은 민심을 떠나게 했지 않는가의 안타까운. 우리만 정의롭다는 이런 생각들이 상황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걸 제가 그렇게 표현을 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강윤: 적폐청산이 촛불 정부 문재인 정부의 역사적 과오이자 분명한 의무였던 건 맞지만 우리만이 정의였다라고 생각하는 대목은 없었나 반성하자 이런 점으로 듣겠고요. 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촛불 정부 시작하고 나서 얘기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그냥 따라갔고 그것이 오늘날에 민주당을 만들었고 결국 대선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런 말씀도 기자와 나눈 걸로 기록이 돼 있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왜 그냥 따라가셨습니까. 본래 쓴 소리 잘 하고 리틀 노무현이고 김두관은 어디서든 자기 할 말 하는 사람인데요.
 
◆김두관: 저 스스로 자책하고 반성하면서 제 반성문이기도 한데요. 사실은 부동산, 물론 야당이라든지 언론에서 과도하게 부동산 정책을 28번이나 했다고 부풀리기는 했는데. 큰 맥은 그래도 한 4~5개 4번 정도의 정책이었을 텐데. 그럴 때 제 나름대로는 다주택 소유자들에 대한 중과도 주장을 했고 종부세도 당당하게 이렇게 부과했으면 좋겠다. 이런 여러 가지 제안들을 하기도 하고 주장도 했지만 그게 소수여서, 그래도 우리가 촛불 시민혁명을 통해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여당으로서 엄호를 해야 하는데 이런 게 워낙 강하다 보니까 그런 목소리들이 많이 묻히고 또 인사라는 게 어떻게 보면 국정의 메시지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인사를 우리 진영 편협하게 좀 썼지 않는가. 민주개혁 진영에서만이라도 좀 폭넓게 썼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그런 인사 문제 등등 이런 것들이 다 전체 총체적으로 5년 평가가 이번 대선의 결과라고 저는 그렇게.
 
◇이강윤: 대선을 더군다나 지고 난 후였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을 텐데 꽤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겠다 싶어서 며칠 전 인터뷰지만 제가 추가 질문을 드렸고요. 다시 비대위 겸 대선 이후 젠더 이런 얘기도 한번 좀 드려보죠. 현재 비대위가 대선 패배 수습하고 있는 과정 중인데 젠더 이슈가 전면으로 부상했습니다. 더군다나 2030이 비대위원의 거의 반수 가량을 차지했고요. 그런데 이 젠더 이슈가 쇄신의 축으로 부각되면 그럴수록 오히려 당의 확장성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우려도 일부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가요. 
 
◆김두관: 이번 비대위원 대부분이 2030 여성 청년들이라서 그런 염려를 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박지현 비대위원장에 대한 우려로 비치는데 저는 크게 이슈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2030 여성표를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인데요. 혐오와 배신의 갈라치기에 대한 반작용이지 민주당이 여성들만 끌어안고 가겠다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어쨌든 이대남하고 이대녀하고 좀 명확하게 대선 지지가 분리되면서 오히려 우리로서는 상당히 어쨌든 제가 볼 때는 이준석 당 대표가 지나치게 혐오와 배제의 정치, 갈라치기를 해서 선거 공학적으로 자기들 성공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 후보나 또 유력 정당의 당 대표 그렇게 하는 건 저는 옳지 않다고 보고요. 민주당에서는 일반적으로 성평등이라는 그런 전제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강윤: 어쨌거나 이대남 그리고 남성들이 이재명 후보보다는 윤 후보에게 이번에 표를 좀 더 더 준 건 맞으니까 민주당으로서는 그 점도 당연히 챙기고 준비를 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어느 한쪽만 기반으로 해서는 안될텐데. 
 
◆김두관: 이대남들이 우리 민주당이 페미 정당이다 이렇게 약간 오해도 하고 계시는데요. 저희들이 청년 문제를 똑같이 이렇게 성평등 관점에서 보지 특정 갈라치기를 하고 이러지는 전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번 투표 확인 여론조사 이런 걸 보니까. 2030 남성들은 오히려 윤석열 후보를 많이 찍었고 여성들은 압도적으로 거의 비슷하더라고. 그거는 우리 정치권에서 아무리 선거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강윤: 교황 선출 방식으로 원내대표 뽑는다고 해요. 다들 자기가 원내대표 되게 됐으면 좋겠다는 사람 이름 적어내는데 의원님 이름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까.
 
◆김두관: 많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우리 국회나 정당의 관행을 보면 국회에 그래도 이 있는 분들이 원내대표를 하더라고요. 특히 상대당하고 협상을 해야 하니까. 그래서 보통 관행이 3선, 4선 정도 하시는 분들인데 저는 다른 경력은 좀 있습니다마는 국회는 재선이고. 원내대표를 아무래도 이제 이번에 보니까 교황 선출 방식으로 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제 계파 다수 계파가 있는 쪽에 유리하기는 할 텐데. 지금 우리 당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이랄까 이런 걸 잘 담아낼 수 있는 후보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이강윤: 방금 계파 이런 얘기하셨는데 지금 민주당 내 어느 계파가 제일 셉니까.
 
◆김두관: 참 애매하기도 하고 규정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냥 일반적으로 친노, 친문 또 당권파, 비주류 이런 논의들이 있는데요. 지금까지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출범 자체를 당권파와 패권 정치의 산물이다 이렇게 노웅래 의원이 지적을 하셨을 거예요. 진영과 패권 정치의 합작품이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사실은 대선 끝나고 나면 의원들이 2박 3일을 하든 패배 원인도 좀 분석을 하고 6월 지방선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에 대한 이런 걸 놓고 치열하게 평가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야 되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그냥 송영길 지도부가 물러나면서 차기 지도부를 규정해서 와버렸지 않습니까. 이걸 저희들이 다르게 해석을 하면 진영 내지는 특정 계파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비대위 출범이다. 이렇게 해석을 저는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 내가 어떤 비대위원장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사감이 있겠습니까 없는데. 계속 우리 당을 어렵게 했는데 대선 패배하고까지도 이걸 못 고친다면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서 제가 총대를 멘 셈인데요. 많이 힘듭니다.
 
◇이강윤: 시청자 질문입니다. '제대로 개혁하라고 180석을 주었는데 참으로 무능했다.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검찰 개혁 완결하기 바란다' 이런 촉구성 메시지 주셨는데 짧게 한 말씀.
 
◆김두관: 사실은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법안을 지금 4월 국회에서 우리가 지금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사실은 앞으로 우리가 다수당이기는 하지만 대통령 법률안 거부권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검찰개혁이나 언론개혁, 지금 우리 민주당이 하는 그런 개혁 법안들이 5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겁니다. 하게 되면 3분 2의 국회의원들이 다시 해야 이게 거부권을 다시 거부하면서 법안으로 안으로 성립이 가능한데 지금 우리 172석이고 범여권으로 해도 180석밖에 안 되기 때문에 사실 지금 방금 질문하신 그분 말씀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강력하게 지금 추진해야 할 법안입니다.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이. 
 
◇이강윤: 오늘 낮 점심 12시에 문 대통령하고 윤 당선인이 오찬 회동합니다. 이명박 사면 얘기 그다음에 김경수 전 도지사 사면 맞바꾸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이 지점에 대해서는. 이명박 사면 필요합니까. 
 
◆김두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겠지만 일반 민심을 좀 제 뜻과 이렇게 합해서 전달하면 사면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요 범죄자들을 그냥 특정한 정치공학적으로 사면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섭섭해 하고 계시죠. 
 
◇이강윤: 이게 관행이나 패턴이 되는 것은 조금 문제라는 견해를 많이들 갖고 계시는 것 같아요. 수사해서 잘못을 다 드러내고 재판까지 해서 형이 확정이 됐는데 임기, 그 정권 임기가 끝난다고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 그러려면 뭐 하러 국가 형벌권이 있느냐 이런 것도 있고 사면에 필요한 형식상 요건을 갖췄을지는 모르나 내용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좀.
 
◆김두관: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은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아서 뇌물 혐의 범죄가 크고 특히 대통령 재임 시에 그렇게 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그게 국민통합이 어떤 기회를 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주장을 하시더라고요.
 
◇이강윤: 흔히 말하는 정치적 의미의 직권남용만은 아니었죠. 이건 뇌물죄가 분명히 있었던 거니까 일반 형사법도 지금 위반한 거 아니겠습니까. 새 정부의 실력자로 거론되는 권성동 의원은 심지어 김경수 전 지사를 살리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기 임기 중에 김경수 전 지사를 살려주기 위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카드를 끝까지 남겨놨다. 그러니까 마치 교환 거래하려고 이런.
 
◆김두관: 정말 상상력이. 저는 동의하기 어려운데요.
 
◇이강윤: 김 의원께서 보시기에 지금 민주당의 위기인 건 맞습니다. 어떤 인물이 원내대표를 맡으면 좋을 것 같습니까. 
 
◆김두관: 지금 원내대표의 일단 출마 의향을 간접적으로 밝힌 분이 몇 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광원 의원도 있고 박홍근 의원도 있고 이원욱 의원, 김경협 의원 이런 정도로 지금 거론이 되고 있더라고요. 다만 원내대표가 172분의 국회의원들이 뽑는 자리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들도 충분히 다 판단을 하고 계실 거고 어느 분이 이제 원내대표를 맡는 게 변화와 개혁이라는 쇄신 요구를 가장 잘 받아 을 인물인지 판단하고 계실 거고요. 그래도 80명에 가까운 초선 의원들이 좀 더 개혁적이고 여의도 공학 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니까 오히려 더 잘 선택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더민초라는 초선 의원들 모임에 다수가 어떤 후보를 또 선호하에 따라서 결정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강윤: 지방선거 관련해서도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얻었던 득표율 관심인데 그게 이재명이었기 때문에 50% 좀 얻었잖아요. 경기도에서는 그리고 윤 후보 윤 당선인을 5%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그게 이재명이어서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민주당이어서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사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인 건 맞습니다만, 이재명이 갖고 있는 경기도에 대한 묘한 장악력이나 기대감은 다른 지역보다 좀 틀렸기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김두관: 제 논리를 뒷받침하려고 하면 그렇게 밖에 말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는데요. 우리 평가가 좀 다양하기는 한데 민주당은 그래도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이 있어서 민주당이 저는 거의 1600만 표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1600만 표를 얻은 것은 이번 대선이 어떻게 그냥 편하게 말하면 이번 대선이 걸출한 스타죠 개인의 역량으로 돌파했다고 보고요. 그리고 선거라는 게 기본적으로 스타마케팅을 해야 되는데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면 이재명이라는 정말 걸출한 인물을 자원을, 특히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 지방정부 아닙니까 1360만이고 또 앞으로 성장 가능성 무한되기 때문에 경기도지사는 엄청 중요하죠 사실. 그런 측면에서 경기 인천 정도 대선에 나타난 결과를 보면 경기 인천 세종시 전남북 광주광역시 제주도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것을 수성하고 또 기초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기초단체장들도 다수가 경기도에서 지금은 31개 시군 중에 29개 시장 군수들이 저희들입니다. 그것을 어쨌든 다 수습하기는 힘들어도 의미 있는 수성을 하려고 그러면 계속해서는 일관되게 이재명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맡든 안 맡든 지방선거를 좀 총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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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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