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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여지 꽤 많다"…파월, 3월 기준금리 인상 예고

2022-01-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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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2%를 훌쩍 넘어섰고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FOMC는 조만간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를 상향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나 파월 의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3월 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며 "조건이 된다면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2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이다.
 
파월은 "노동시장과 물가의 진전을 고려하면 미국 경제는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통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며 "이것이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따.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서는 "높은 물가상승률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1년 동안 물가상승률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는 연준이 오는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금리를 1.00~1.25%에서 제로 수준으로 내린 이후 동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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