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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달라야 산다"…유통업계, MZ세대 취향 정조준

큰 손된 MZ세대…유통업계, 마케팅 '총공세'

2022-01-21 08:00

조회수 : 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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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잡기 위해 유통가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공간을 리뉴얼해 MZ 세대 맞춤형 큐레이션 전략을 내세우는 한편, 이들이 선호하는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은 최근 판교점 4층 유플렉스(U-PLEX)를 리뉴얼 오픈하면서 MZ세대가 즐겨 찾는 온라인 기반 신진 브랜드와 다양한 유형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판교점 유플렉스는 현대백화점이 MZ세대 공략 강화를 위해 더 현대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큐레이션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판교점 유플렉스에 입점한 72개 브랜드 중 10여 개는 더현대 서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백화점 영업망을 확대한 브랜드이며, 20여 개 브랜드는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발굴된 신진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지난해 40% 수준이었던 판교점 20~30대 고객 비중이 5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주요 소비층인 MZM세대가 대여 상품에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대여 서비스를 선보였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가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내놓은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게임기, 미용기기, 캠핑 장비, 스포츠용품 등 총 11개 카테고리·300여 종의 최신 상품들을 대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2030세대가 전체 이용 건수의 80%를 차지했다. CU는 BGF사옥점, 역삼센타점, 위례35단지점, 마천파크점, 서초그린점 총 5개 점포에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점포와 대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 수원행리단길점 점포.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최근 수원 행리단길에 오픈한 한옥 콘셉트 편의점에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도입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했다. MZ세대 관광객들을 위해 쿠캣, 텐바이텐, 와인 등의 전용 매대를 마련했다. GS25는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여 색다른 상품과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SSG닷컴은 명품백, 한정판 스니커즈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화려한 라인업 경품과 2시간 한정 판매 드롭마케팅을 앞세워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고 재미있는 마케팅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면서 젊은 층 신규 고객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에도 MZ세대 수요를 반영해 '프리미엄 그로서리 세트' 품목을 지난해 설 대비 50% 늘렸다. 지난해 프리미엄 식자재를 구입한 2030세대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고신장했으며, 특히 향신료 등 이색 소스의 경우 2030의 매출 구성비가 7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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