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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3개 제약사 5개 제품 수주 …4공장, 10월 가동"

삼바 '세계 최대 규모' 송도 4공장 연내 부분 가동

2022-0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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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빅파마 3곳과 5개 제품에 대한 수주를 마무리짓고 추가 물량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 오전 7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이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존 림 대표는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거점 영역을 확장해 주력 사업 분야인 위탁생산(CMO)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성장 발판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수주 계약도 확보한 상태다.
 
존 림 대표는 "이미 대형 3개 제약사와 5개 제품에 대한 생산 수주를 완료했다"라며 "20개 제약사와도 30개 물량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주를 완료한 의약품 생산은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에서 이뤄진다.
 
인천 송도에 마련될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은 위탁생산 능력 25만6000ℓ로 단일 공장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1·2·3공장에 4공장까지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ℓ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존 림 대표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올 10월 4공장을 부분 가동한다"라며 "경쟁자들은 4년이 걸리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0%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가 공장 증설도 준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착공할 예정인 5공장은 하나의 공장에서 mRNA,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Multi Modal) 형식으로 지어진다. 이후에는 송도 부지를 추가 확보해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인 6공장과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사업 측면에선 mRNA 백신 생산 범위가 완제를 넘어 원액까지 확대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mRNA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모더나와의 계약은 백신의 원액을 제공받아 병(바이알)에 충진·포장하는 완제생산(DP) 방식이다.
 
현재로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 원액까지 생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와 관련, 존 림 대표는 "모더나와 체결한 백신 생산은 DP"라며 "모더나로부터 DP 외 원료의약품(DS) 요구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와 별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DS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백신 원액 생산 시설은 3공장에서 추진된다. 3공장에 mRNA 백신 원액 생산 시설이 갖춰지면 올 2분기 가동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될 백신은 미국 업체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 임상 시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존 림 대표는 "모더나 백신 완제품을 충진하고 있지만 mRNA(백신) 원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2분기부터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에 임상용 mRNA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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